'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막…7개 시군 고분군이 무대

함안박물관 개막식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이정훈

| 2026-08-28 08:15:00

▲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행사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홈페이지 캡처]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영호남 3개 시도에 흩어진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알리는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행사가 28일 개막했다.

국가유산청과 경남·경북·전북 등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 있는 3개 도, 7개 시군이 이날 오후 7시 함안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경남 김해시·함안군·고성군·합천군·창녕군, 경북 고령군, 전북 남원시에 있는 7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 축제 무대로 바뀐다.

행사장마다 세계유산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로 보여준다.

재단법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은 9월 10일까지 7개 고분군에서 스토리텔링 강연과 천체망원경 관측으로 가야 밤하늘을 만나는 '별보러 가야로' 야간 프로그램, 가야 시대 장인이 되어 고분을 직접 설계하고 쌓는 '나는 가야의 장인' 프로그램, 가야 석곽묘를 직접 조사하고 유물을 발굴·기록·해석하는 '나는 대한민국의 고고학자' 프로그램 등 가야고분군을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 공식 홈페이지(https://worldheritage-gaya.kr)에서 사전 예약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가야고분군 4곳 이상을 방문하면 출토 유물을 활용한 기념품 7종 세트를 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우리나라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치를 소개하는 세계유산축전을 매년 개최한다.

가야고분군을 주제로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유네스코는 2023년 3개 도·7개 시군에 걸쳐 산재한 대성동고분군(김해시), 말이산고분군(함안군), 송학동고분군(고성군), 옥전고분군(합천군), 교동·송현동고분군(창녕군), 지산동고분군(고령군), 유곡리·두락리고분군(남원시)을 세계유산 목록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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