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무렵 연극 공연…밀양 '연꽃 필 무렵' 축제 개막

18일까지 연극 3편 공연

이정훈

| 2022-06-15 08:15:00

▲ 밀양 '연꽃 필 무렵 축제' 연극공연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꽃 필 무렵 축제 포스터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 질 무렵 연극 공연…밀양 '연꽃 필 무렵' 축제 개막

18일까지 연극 3편 공연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해 질 무렵 연극을 보면서 초여름을 느낀다"

경남 밀양시 '연꽃 필 무렵 축제'가 15일 개막했다.

축제 주 무대는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

밀양시는 오는 18일까지 연극 3편을 무대에 올린다.

15∼16일은 '상상병 환자', '햄릿'을 볼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상상병 환자'를, 오후 8시부터 '햄릿'을 이틀 연속 공연한다.

17∼18일 오후 8시 공연 작품은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제작유통 지원 선정작이면서, 전국 공연예술 창작유통 협력사업 공모 당선작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전남도청을 배경으로 도청 철거를 앞두고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노인 김영식의 기억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모든 연극공연은 선착순 예약(010-4665-6442)으로 무료다.

15∼16일 공연은 매회 50명 사전예약, 17∼18일 공연은 매회 200명 사전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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