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 2021-07-05 08:17:52
'달라도 좋아'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오늘 개막…180편 상영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5일부터 12일까지 영화의전당, CGV화명,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라도 좋아!(We are all unique!)가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창의성을 키워주려는 취지를 담았다.
5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교육영화 시사회, 포스터 그림 전시회, 특별공연, 학술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영화제 기간에는 총 56개국 18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온라인 상영도 병행한다.
개막작은 한국계 스웨덴 감독 린다 함박의 '고릴라 별'로 다름을 용인하지 않는 배타적인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과연 타자(他者)가 설 자리는 어디일지를 묻는 영화다.
상영작, 시간표 등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biky.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상영작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또는 현장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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