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희
| 2026-07-18 08:11:00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다윗'과 '미니언즈 & 몬스터즈'의 뒤를 이어 온 가족이 즐길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이 잇따라 개봉한다.
인기 동화 등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비롯해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인기 시리즈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이 관객을 만난다.
◇ IP 기반 '드림 애니멀즈'·'리틀 드래곤'…'퍼피 구조대' 세 번째 극장판
인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먼저 스크린에 걸린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드림 애니멀즈: 더무비'는 일본 과자 '타베코 도부츠'를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첫 극장판이다.
타베코 도부츠는 1978년부터 판매를 시작해 인기를 얻은 과자로 동물 모양 비스킷으로 유명하다.
'드림 애니멀즈: 더무비'는 과자를 없애려는 솜사탕 악당에 맞서 동물 친구들이 펼치는 대작전을 그렸다.
다음 달 개봉하는 '리틀 드래곤: 몬스터 섬의 비밀'은 노르웨이 작가 토르 오게 브링스베르드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했다.
꼬마 바다 드래곤 '루피'가 몬스터 섬을 구하기 위해 동물원에서 탈출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따뜻한 상상력을 스크린에 옮겼다.
어린이 콘텐츠로 인기를 끈 시리즈도 돌아온다. '퍼피 구조대' 시리즈의 세 번째 극장판 '퍼피 구조대: 더 다이노 무비'가 다음 달 13일 개봉한다.
'퍼피 구조대'는 다양한 능력을 지닌 강아지 구조 대원들이 각종 사고와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앞서 개봉한 극장판 시리즈는 누적 3억5천만달러(약 5천200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퍼피 구조대: 더 다이노 무비'는 공룡들이 사는 미지의 섬에 불시착한 퍼피 구조대가 공룡들을 구하는 이야기다.
다채로운 공룡들과 압도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신용우,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문남숙,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조경이 등 실력파 성우들이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
◇ '마루 밑 아리에티' 재개봉…다시 만나는 지브리 명작들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들도 다시 관객을 찾는다.
2010년 국내 개봉 당시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던 '마루 밑 아리에티'가 다음 달 19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이 영화는 키가 10㎝인 소녀와 인간 소년의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그렸다. 영국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상 카네기 상을 받은 메리 노튼의 동화 '더 보로우스'(THE BORROWERS)가 원작이다.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기획하고 각본을 썼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CGV는 이달 '월간신촌' 프로그램에서 미야자키 하야오가 연출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4편을 선보인다.
'월간신촌'은 '재패니메이션'(일본 애니메이션·Japanimation)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 CGV신촌아트레온에서 진행한다.
오는 20일에 '모노노케 히메'와 '마녀배달부 키키'를, 26일에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천공의 성 라퓨타'를 각각 상영한다.
31일에는 '마루 밑 아리에티'를 개봉 전 볼 수 있는 선행 상영회를 개최한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