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4시간 크루즈 터미널 운영…체류형 기항 증가

김선호

| 2026-09-18 08:05:05

▲ 월드와이드 크루즈선 부산 입항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크루즈 터미널 24시간 운영체계가 마련된 이후 장시간 체류형 크루즈 기항이 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크루즈 터미널 운영시간 제약이 해소되면서 크루즈 관광객이 야간까지 자유롭게 부산을 둘러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야간관광과 외식·쇼핑·문화관광 등 지역 소비 확대로 연결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입항하는 주거형 초호화 크루즈 '더 월드'호는 2박 3일간 부산에 머무르며 체류형 크루즈 관광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승객들이 낮과 밤에 안심하고 부산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선내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컨시어지 서비스로 택시, 환전, 쇼핑, 통신 등 개별여행에 필요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19일에는 크루즈 승객을 대상으로 드론쇼 관람 등 광안리 야간관광을 지원한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야간관광 콘텐츠와 장시간 체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선사의 일정 기획·기항지 관광·부산의 오버나잇 기항 여건과 관광 콘텐츠를 글로벌 선사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오버나잇 크루즈 '아자마라 퍼수트'호도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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