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언
| 2026-08-16 08:09:13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스트라이커 이영준(23·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이 스위스 프로축구 컵대회 첫 경기부터 시원한 골 맛을 보며 팀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영준은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레겐스도르프의 슈포르탄라게 비자허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위스컵 64강전 원정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장식하며 아마추어 팀 레겐스도르프를 5-0으로 대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영준은 이날 팀이 3-0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사무엘 벤곤도와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라스호퍼는 후반 18분 데니스 사힌의 멀티 골로 4-0까지 달아났고, 이영준이 득점 행진의 대미를 장식했다.
후반 29분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한 차례 아쉬움을 삼켰던 이영준은 1분 뒤인 후반 30분 기어코 골망을 흔들었다.
동료 사무엘 마르케스가 올려준 정교한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5-0 쐐기 골을 완성했다.
기분 좋은 대승으로 컵대회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그라스호퍼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 홈구장인 레치그룬트 스타디움에서 FC시옹을 상대로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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