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웅
| 2026-08-29 08:00:09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내달 11∼12일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일원에서 '2026 철원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청과 강원도, 철원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둠 속에서 희망의 등불을 켜다!'를 주제로 철원이 간직한 역사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야경 속에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일원은 전쟁으로 옛 도시의 상당 부분이 사라지고 그 흔적이 남은 '상실의 공간'인 동시에 과거를 기억하며 평화와 미래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야행은 이러한 철원의 역사적 장소성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관람객들은 곳곳을 거닐며 야간 경관과 역사·문화 체험, 공연, 전시,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게 된다.
김동일 군수는 29일 "철원이 간직한 국가유산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동시에 평화와 희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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