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센텀시티, 세계유산위 개최 기념 'K헤리티지' 행사

공예·한복 전시 팝업…센텀시티점 외국인 매출 230% 급증

조민정

| 2026-07-16 08:00:02

▲ K-헤리티지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해 16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초대형 문화 행사 'K-HERITAGE 신세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한국공예전 '환대'와 '찾아가는 한복상점'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후원사로 참여한다.

'환대'는 센텀시티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400여평 규모로 열리며 권중모·이정훈·윤상현·서정화 작가의 섬세한 미감을 만나볼 수 있다. 주말에는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복상점'에는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슬, 오묘, 뽀뿌리, 에트왈 등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부산 대표 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과 함께 준비한 한복 전시에서는 전통 한복의 역사와 제작기법을 소개하고 댕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하 1층에는 110평 규모의 '신세계 K-굿즈샵'이 열려 취객선비잔, 조선왕실 와인마개, 단청 키보드 등 한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 800여종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와 가까운 센텀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부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신세계 센텀시티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 담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로 전 세계의 이목이 부산에 집중되는 시기에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신세계백화점은 K-쇼핑 랜드마크로서 공예와 한복, K-굿즈는 물론 우수한 지역 문화 콘텐츠까지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브랜드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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