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현
| 2026-08-05 08:03:59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5∼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12∼14일 경남 밀양 아리랑아트센터에서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꿈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킨 사업이다. 3회째인 올해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무용, 극단 등 장르별 특화 운영을 통해 예술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5∼7일 열리는 평창 캠프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5개소와 꿈의 무용단 13개소에서 약 800명의 아동·청소년 단원이 참여한다.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단장, 정민경 클래식스 대표가 연출 감독을 맡아 캠프 전반을 이끈다.
첫날인 5일 저녁에는 무용팀 저스트절크(Just Jerk)의 댄스 연수회를 통해 단원들이 색다른 몸짓 표현을 경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6일 저녁에는 각 지역과 장르의 특색이 어우러진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발레 공연 '꿈의 랜드'를 시작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연주, 전체 단원이 함께하는 주제가 '나의 내일을' 무대가 이어진다.
12∼14일 밀양 캠프에는 꿈의 극단 3개소에서 약 150명이 참여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오만석이 총감독을 맡아 밀양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합동공연 '태극나비가 된 전설의 아이들'을 선보인다.
최휘영 장관은 "아동·청소년기의 예술 활동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고 협력과 배려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가 꿈의 예술단을 누릴 수 있도록 거점을 꾸준히 늘리고, 지역 예술단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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