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앞바다에 활력 더한다…해양레저체험장 조성 추진

김선경

| 2023-10-07 08:01:01

▲ 해양레저 체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창원시, 마산앞바다에 활력 더한다…해양레저체험장 조성 추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마산앞바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저 체험장 조성에 나선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와 3·15해양누리공원 사이 바다인 마산합포구 서항지구 친수공간에 해양레저 교육·체험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사업비 5억원을 들여 해양레저 체험에 필요한 계류시설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점용허가를 포함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되면 2025년 말 해양레저 교육·체험장을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이 사업과 연계해 3·15해양누리공원 인근 육지에 해양레저체험센터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계속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서항지구 친수공간 일원에 해양레저 체험장 등이 들어서면 마산앞바다에 활력을 더하고 일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만들어놓은 구상안을 가지고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해양레저 체험장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르면 2025년 말부터는 시민들이 마산앞바다에서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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