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 2026-09-04 08:04:28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올해 1∼7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92만7천67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400만명의 73.2%를 7개월 만에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0만3천466명보다 46.1%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21.3%)을 24.8%포인트 웃돈다.
7월 한 달간 부산을 찾은 외국인은 50만7천45명으로, 최다 기록인 지난 6월 48만4천57명을 한 달 만에 갱신했다.
부산 방문 외국인이 연간 3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10월에 300만명을 돌파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두 달가량 당겨질 것으로 부산시는 전망했다.
국가별 관광객 누계는 대만이 60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59만4천명, 일본 34만명 순이었다.
부산 직항 노선이 없는 미국 관광객도 25만9천675명으로 4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101만4천341명으로 전년 동기(69만1천993명) 대비 46.6% 증가해 지방 공항 중 가장 많았다.
김해공항으로 들어온 외국인의 50.2%는 부산에 머물렀고, 47.9%는 경남·울산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했다.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비중은 1.9%였다.
1∼7월 부산의 외국인 카드 소비는 7천423억원으로 서울(6조7천486억원)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전재수 시장은 "양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체류 기간 연장과 관광 소비의 지역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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