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오시아노 캠핑박람회 방문객 지역소비 유도

조근영

| 2026-10-09 08:00:05

▲ 캠핑박람회 열릴 오시아노 관광단지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캠핑박람회 장면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이 캠핑관광박람회 방문객의 소비를 행사장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해남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

해남군은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9일 개막한 '전남광주 캠핑관광 박람회' 방문객이 해남 곳곳을 방문하고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캠핑박람회 판매장 내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체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김치담그기 체험은 오는 10일 주무대 앞에서 2회에 걸쳐 총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역 농산물 3만원 이상 구입 영수증 소지자가 참여할 수 있다.

캠핑객들이 버스를 타고 해남 곳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녹우당과 우수영 등 3∼4시간 코스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해남읍 로컬푸드 판매장을 경유해 캠핑에서 사용할 식재료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버스 운행은 금요일과 토요일 두차례 한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가까운 전통시장과 관내매장을 방문, 구매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날은 우수영 오일장과 10일은 화원 오일장과 연계해 전통시장 장보기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행사와 지역상권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시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주관해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캠핑카·카라반·캠핑용품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캠핑 트렌드를 선보인다.

전국 780여팀, 4천여명의 캠핑객이 참여해 오시아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캠핑과 박람회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박람회장에서는 레저용차량 캠핑과 백패킹 등 다양한 캠핑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동호회 캠핑존을 비롯해 캠핑카·캠핑용품 전시 시승, 캠프닉(캠핑+피크닉)존, 친환경 캠핑 휴게소, 수상레저 카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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