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혁
| 2026-08-31 07:46:41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베테랑 투수 맥스 셔저(4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통산 탈삼진 순위 9위로 뛰어올랐다.
셔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7회까지 삼진 10개를 뽑으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개인 통산 탈삼진 3천535개를 기록한 셔저는 명예의 전당 회원인 게일로드 페리(3천534개)를 제치고 역대 9위가 됐다.
세 차례나 사이영상을 받은 셔저는 전반기 내내 부상으로 고생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제 컨디션을 찾은 셔저는 이날 올 시즌 최다인 7이닝을 던지며 2승(7패)째를 거뒀다.
42세 이상 투수가 7이닝 이상을 던지며 두 자릿수 탈삼진과 2출루 이하로 막은 것은 놀런 라이언에 이어 셔저가 두 번째다.
탈삼진 5천714개로 역대 1위에 올라 있는 라이언은 1991년 5월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는 등 42세 이후 두 차례나 7이닝 이상 10탈삼진 이상 2출루 이하로 던진 적이 있다.
셔저의 다음 목표는 현역 최다 탈삼진 기록을 보유한 저스틴 벌랜더(43·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다.
탈삼진 3천554개로 역대 8위에 올라 있는 벌랜더는 올 시즌 허리 부상으로 인해 단 1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