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밸리파크 그랜드 오픈 홍보 '핼러윈 나오라쇼' 10월 개최

김영인

| 2021-08-28 08:01:01

▲ 원주 소금산 밸리파크 미디어 파사드 (원주=연합뉴스) 원주시가 9월 개장하는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를 세계적인 축제인 핼러윈 축제와 연계한 '간현관광지 핼러윈 나오라쇼'를 오는 10월 30일 개최한다. 사진은 미디어 파사드 시연 모습. 2021.8.28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원주 간현관광지 음악 분수 (원주=연합뉴스) 원주시가 9월 개장하는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를 세계적인 축제인 핼러윈 축제와 연계한 '간현관광지 핼러윈 나오라쇼'를 오는 10월 30일 개최한다. 사진은 음악 분수 시연 모습. 2021.8.28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밸리파크 그랜드 오픈 홍보 '핼러윈 나오라쇼' 10월 개최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출렁다리로 관광 명소로 부상한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 소금산 밸리파크 그랜드 오픈을 홍보하기 위해 핼러윈 축제와 야간 경관 쇼가 결합한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원주시는 9월 개장하는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를 세계적인 축제인 핼러윈 축제와 연계한 '간현관광지 핼러윈 나오라쇼'를 오는 10월 30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금산 출렁다리 명성을 이어갈 야간 관광 코스인 '나오라쇼'는 미디어 파사드와 경관 조명, 음악분수, 레이저쇼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가로 250m, 높이 70m의 소금산 자연 암벽을 활용해 영상이 펼쳐진다.

핼러윈 나오라쇼가 열리는 10월 말이면 소금산 밸리파크 대부분 관광시설이 준공한다.

기존 출렁다리 외에 또 다른 출렁다리가 설치되며, 하늘 정원과 데크 산책로, 잔도, 전망대, 유리 다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핼러윈 축제는 매년 10월 31일 유령과 괴물 등 다양한 복장을 갖추고 벌이는 세계적인 축제이다.

핼러윈 나오라쇼에서는 어린이 핼러윈 패션쇼를 비롯해 핼러윈 마술쇼, 핼러윈 댄스공연, 핼러윈 코스튬 퍼레이드, 나오라쇼 시연, 걷기 축제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걷기축제는 출렁다리∼데크산책로∼잔도∼전망대 등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사전 신청자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어린이 핼러윈 복장 패션쇼가 진행된다.

핼러윈 댄스공연은 전문 댄스팀의 실감 나는 좀비 댄스 공연과 댄싱카니발 수상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핼러윈 코스튬 퍼레이드는 전문 분장팀과 관람객이 함께 야간 경관 조명을 배경으로 퍼레이드를 한다.

상설행사로 귀신·좀비 등 핼러윈 분장을 한 운영진이 포토존 및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한다.

핼러윈 분장 체험, 잭오랜턴(호박 등)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일 경우 무대 행사를 제외한 핼러윈 거리만 조성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연내 밸리파크가 그랜드 오픈하면 다양한 시설을 즐기고, 야간에는 아름다운 '나오라쇼'가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아 하루 이상 머물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관광지로의 도약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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