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향 방문길에 가볼 만한 경남 여행명소 '18선'

이색체험·역사교육·고택·산책·온천 등 가족여행지 추천

이정훈

| 2026-02-13 07:58:17

▲ 사천바다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 김해 낙동강레일바이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 함안 무진정 눈 내린 풍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창녕 부곡온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설 연휴 고향 방문길에 가볼 만한 경남 여행명소 '18선'

이색체험·역사교육·고택·산책·온천 등 가족여행지 추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18개 시군과 함께 설 연휴 고향 방문길에 둘러보기 좋거나 가족과 함께 즐길 여행지 18곳을 13일 소개했다.

6개 시군은 이색 체험 명소를 추천했다.

창원시는 드라마 '김수로', '기황후' 촬영지로 유명한 해양드라마세트장을, 진주시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운영하는 인공야외스케이트장을, 사천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풍경을 구경하며 대관람차를 탈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설 연휴 여행지로 꼽았다.

김해시는 낙동강을 낀 경전선 옛 구간을 활용한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를, 밀양시는 영남알프스 웅장한 자연을 한눈에 조망하는 얼음골케이블카를, 합천군은 1920∼1980년대 시대물 세트장이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제안했다.

3개 군은 아이와 함께 둘러볼 역사 교육 여행지 3곳을 내세웠다.

고성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송학동 소가야 고분군을, 남해군은 바다 경관 구경·역사 체험이 한 곳에서 가능한 이순신 바다공원을, 함양군은 설 연휴 때 전통 민속놀이 체험·새해 소망 쓰기 등을 하는 함양박물관을 추천했다.

또 다른 3개 군은 고택 명소를 엄선했다.

의령군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끈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생가를, 하동군은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이면서 평사리 들판과 지리산 자락이 어우러진 최참판댁을, 산청군은 오래된 담장과 고택이 인상적인 남사예담촌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4개 시군은 자연을 거닐며 힐링을 만나는 산책 명소를 엄선했다.

동백나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정원이 있는 장사도 해상공원(통영시), 2월 중순부터 3월 초 사이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지심도(거제시), 낮에는 산책길이었다가 해가 지면 낙동강을 따라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 황산공원 불빛정원(양산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무진정(함안군)은 이번 설 연휴 들러볼 만하다.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기 좋은 온천도 2개 군이 소개했다.

창녕군은 전국 최고 수온 78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제1호 온천도시'로 유명한 부곡온천을, 거창군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알칼리성(pH 9.7) 온천수로 알려진 가조온천관광지를 강력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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