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 2026-05-04 07:53:37
부산국제연극제 9일 개막…개막작은 이세돌·알파고 대국 다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는 9일부터 17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시민회관 등 9곳에서 제23회 부산국제연극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3주년을 맞은 연극제는 '차이와 반복'이라는 주제로 연극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일상에 더 다가가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극제는 국내외 우수 초청작과 글로벌 확장 지원 프로그램 'K-스테이지', 신진 예술가 발굴을 위한 '비파프 루키즈'로 극장 공연을 구성한다.
거리공연 형태의 '다이내믹 스트릿', 시민이 만들고 공연하는 '10분 연극제'를 야외 공연으로 구성해 축제형 행사로 기획했다.
개막작은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역사적 대국을 무대 위 퍼포먼스로 재구성한 '알파고_리: 희생의 이론'이다.
폐막작은 헝가리 연출가 아틸라 비드냔스키가 연출하고 부다페스트 국립극장과 헝가리 국립무용단, 오케스트라가 협업한 '메리 고 라운드'다.
이 밖에도 일본 연극 감독인 미야기 사토시가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워크숍', '글로벌 링크', '글로벌 커넥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부산국제연극제가 시민이 연극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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