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시범경기서 첫 홈런…김혜성 1안타 1타점

김동한

| 2026-03-22 07:54:57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AP=연합뉴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 [AP=연합뉴스]

이정후, MLB 시범경기서 첫 홈런…김혜성 1안타 1타점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227를 기록했다.

1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우완 태너 바이비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95.1마일(약 153.0㎞)의 바깥쪽 포심을 받아쳐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1루에선 다시 바이비를 맞아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81.7마일(약 131.4㎞)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해 2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이정후는 득점에 성공했다.

6-0으로 앞선 4회말엔 시범경기 첫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2볼에서 바이비의 가운데 몰린 시속 93.3마일(약 150.1㎞)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6회초 수비를 앞두고 드루 길버트와 교체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클리블랜드를 10-7로 이겼다.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뛰고 팀에 복귀한 이후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올렸다.

1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김혜성은 좌완 CD 펠럼을 상대로 9구째 시속 87마일(약 140.0㎞)의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공략해 1루 땅볼에 그쳤다.

0-3으로 뒤지던 3회말 1사 1, 2루엔 팀의 중요한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좌완 제이컵 로페스의 5구째 시속 90.8마일(약 146.1㎞)의 포심 패스트볼을 좌전 적시타로 연결해 1타점을 올렸다.

5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김혜성은 바뀐 투수 우완 루이스 메디나에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6회말 2사 1, 2루에선 메디나를 다시 상대해 6구째 시속 98.1마일(약 157.8㎞)의 포심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7회초 수비를 앞두고 숀 매클레인과 교체해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애슬레틱스와 5-5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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