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
| 2026-07-22 07:32:16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딸을 찾는 아버지를 그린 액션물 '김부장'이 3주 연속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비영어 쇼로 꼽혔다.
22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서 집계한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김부장' 시청수(Views·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820만으로 비영어 쇼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처음 공개된 '김부장'은 2주 차에 1위에 오른 뒤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카타르, 볼리비아 등 19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73개국에서 톱 10에 들었다.
배우 소지섭이 주연한 '김부장'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특수요원 출신이지만 힘을 숨기고 살던 아버지가 딸이 납치되자 정체를 드러낸 뒤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SBS 금토드라마로 방송한 후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김부장'은 방송 4회 만에 20%를 돌파하고 8회가 23.1%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 면에서도 새 기록을 이어갔다.
'김부장'을 포함해 총 5편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 쇼 톱 10을 장식했다.
남주혁, 노윤서가 주연한 '동궁'은 공개 3일 만에 2위로 직행했다. 시청수는 490만이다.
한국, 태국 등 2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27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17일 첫선을 보인 '동궁'은 가상의 동양풍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의 소리를 듣거나 귀신을 칼로 베어 죽일 수 있는 이들이 저주받은 궁궐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사극 판타지물이다.
올해 초 넷플릭스가 공개한 '2026 글로벌 라인업' 영상에 유일한 아시아 작품으로 포함돼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을 둘러싼 소동을 그린 지성 주연의 '아파트'는 전주 10위에서 5위로 5계단 뛰어올랐다.
시청수는 330만으로 19개국에서 톱 10에 꼽혔다.
공교육의 민낯을 조명한 김무열 주연의 '참교육'은 6위로 전주보다 4계단 하락했다.
시청수는 290만으로 전 세계 48개국에서 톱 10에 들었다.
박은빈, 양세종 주연의 '오싹한 연애'는 첫 공개 이틀 만에 8위를 차지했다.
시청수는 170만으로 17개국에서 톱 10에 올랐다.
이 작품은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공조를 그린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다.
이외에도 '부산행', '군체'의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와 각본을 맡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이 시청수 160만으로 9위를 차지했다.
영어권 영화에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57주 연속 톱 10에 진입했다. 시청수는 340만으로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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