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
| 2022-02-24 07:29:00
'지금 우리 학교는' 세계 3위…열흘 만에 한 계단 더 하락
인도 등 3개국서 1위…한국 3위·미국 7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글로벌 순위가 열흘 만에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24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방글라데시·베트남·인도 등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말레이시아·사우디 아라비아·싱가포르·볼리비아 등에서 2위, 한국과 일본·홍콩·대만·프랑스 등에서는 3위였다. 미국에서는 7위까지 내려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달 공개 직후 1위에 올라 15일 연속 정상을 지켰으나 이달 13일 미국 드라마 '애나 만들기'에 1위를 내준 뒤, 10일 연속 2위를 유지해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한 작품은 지난 19일 공개된 미국 드라마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로, 고등학생 다섯 명이 의문의 살인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드라마 중 최장기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오징어 게임'으로, 46일간 정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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