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유료 관광지' 이용시 최대 1만원 쿠폰…10월 시작

덕적·자월면 관광시설 4곳서 시범사업…이달까지 쿠폰 가맹점 모집

황정환

| 2026-09-26 07:17:00

▲ 덕적도 자연휴양림 [인천시 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자월도 '자월달빛천문과학관' [인천시 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134개 섬으로 이뤄진 인천시 옹진군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유료 관광시설 이용객에게 최대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옹진군은 오는 30일까지 관광쿠폰 지정업소(가맹점)를 모집한다. 덕적면과 자월면에 사업장을 둔 일반 및 휴게음식점, 숙박시설 운영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관광쿠폰은 시설 이용료에 따라 이용객에게 차등 지급되며, 지정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용료가 1천원이면 1천원, 2천∼3천원이면 2천원, 4천∼7천원이면 3천원의 쿠폰을 지급한다. 8천∼2만원은 5천원, 2만∼4만원은 8천원, 4만원 이상은 1만원을 지급한다.

시범사업 대상 시설은 덕적면 도예 체험장 '소야랑'과 '덕적도 자연휴양림', 자월면의 '자월달빛천문과학관', '장골해수욕장 야영장' 등 4곳이다.

옹진군이 주관하는 축제나 행사에서 지정한 판매대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옹진군은 다음 달 쿠폰 정산 시스템에 가맹점 정보를 등록한 뒤 시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옹진군은 휴대전화로 쿠폰 사용 내역을 정산할 수 있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유료 관광시설과 지역 상권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것이 사업 목적"이라며 "올해 쿠폰 지급 예산은 1천만원이며, 사업 추이에 따라 예산을 더 확보하고 내년에는 관광시설 대상지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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