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은
| 2026-07-03 07:10:01
울산 대표 축제 직접 만들고 즐길 '주민 축제 기획자' 키운다
2026 울산옹기축제, '축제 아카데미' 참여자 40명 모집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2026 울산옹기축제 주민기획단 양성과 지역 축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축제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축제 아카데미는 만 18세 이상 울산 거주자 중 축제 기획과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5회, 8월 14일 2026 통영한산대첩축제 답사 1회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에는 국내 대표 축제 총감독들이 강사로 참여해 창의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축제 기획과 실행 전략을 공유한다.
강의는 ▲ 28일 축제 트랜드 분석(조형제 한국축제감독회의 회장)을 시작으로 ▲ 30일 지속가능한 축제 사례(조영선 문화기획 아로리 대표) ▲ 8월 4일 축제 탄소배출 요인과 측정 그리고 과제(이윤희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부소장) ▲ 8월 6일 베리어프리(무장애 관광) 실전(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 관광네트워크 대표) ▲ 8월 11일 ESG 경영(정헌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가든스테이 지속가능성 감독) ▲ 8월 14일 2026 통영한산대첩축제 답사 일정으로 마련됐다.
참여자에게는 강의료와 수업 교재가 무료 제공되며, 답사 포함 5회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주어진다.
수료자는 2027 울산옹기축제 '주민기획단 4기' 참여 신청 시 가점 부여 혜택이 있으며, 지역 문화활동가와의 네트워킹, 축제 기획 역량 강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울산옹기축제 축제 아카데미는 2023년 첫 시작 이래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수료한 시민들은 실제 축제 현장에서 주민기획단으로 활약하며 공연, 전시, 체험,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왔다.
축제를 만드는 주체로 성장한 이들의 활동은 축제 아카데미 교육 효과를 증명하고 있으며, 울산옹기축제만의 주민주도형 축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실질적 인력 양성의 장"이라며 "문화와 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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