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와 아스널, 챔스 4강 1차전 1-1 무승부…PK 장군멍군

안홍석

| 2026-04-30 07:07:11

▲ 무승부 거둔 뒤 원정 온 팬들에게 인사하는 아스널 [EPA=연합뉴스]
▲ 박수치는 그리즈만 [EPA=연합뉴스]

아틀레티코와 아스널, 챔스 4강 1차전 1-1 무승부…PK 장군멍군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첫판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아스널(잉글랜드)이 페널티킥을 하나씩 주고받으며 비겼다.

두 팀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44분 빅토르 요케레스의 페널티킥 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아틀레티코 수비수 다비드 한츠코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을 잡은 요케레스를 뒤에서 밀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요케레스는 골망을 출렁여 아스널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1분 비디오판독(VAR)의 도움을 받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르코스 요렌테의 오른발 발리가 아스널 수비수 벤 화이트의 왼손에 맞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훌리안 알바레스는 골대 왼쪽 상단으로 슈팅해 동점을 만들었다.

대회 10번째 골을 넣은 알바레스는 킬리안 음바페(15골·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13골·뮌헨)에 이은 득점 랭킹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더욱 팽팽하게 흘렀다.

아틀레티코의 앙투안 그리즈만은 후반 18분 골대를 강타해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33분에는 에베레치 에제가 박스 안에서 한츠코에게 걸려 쓰러지며 아스널이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으나, VAR 끝에 판정이 취소됐다.

2차전은 내달 6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아스널은 같은 곳에서 열린 이번 대회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를 4-0으로 무너뜨린 바 있다.

이긴 팀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바이에른 뮌헨(독일)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PSG가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5-4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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