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건축문화상 후보작 공모…일반부·학생부 28점 시상

김인유

| 2024-07-20 08:40:01

▲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시 건축문화상 후보작 공모…일반부·학생부 28점 시상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024년 안양시 건축문화상' 후보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시 건축문화상은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건립한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등 건축의 미래를 이끌 세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 15회차를 맞는 건축문화상은 아름다운 건축물 사용승인 부문(일반부)과 건축설계·도시계획 및 건축창작 부문(학생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는 최근 2년간(2022~2023년) 안양시 내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고 학생부는 자유주제의 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일반부 8월 1~12일, 학생부 7월 22~31일이다.

시는 심사를 통해 일반부 6점, 학생부 22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안양시홈페이지(anyang.go.kr)나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anyang.go.kr/arch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축문화상 수상작은 오는 10월 5~12일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건축문화상은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건축 문화를 함께 발전시키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재 성장을 돕는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건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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