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3-06-10 07:00:04
신안 수국정원 축제서, 제철 간재미 먹는 즐거움도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16일부터 사흘간 섬 간재미축제를 수국축제와 함께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간재미는 비금·도초권 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고 맛이 뛰어난 수산물 중 하나다.
올해 간재미축제는 1천4만 송이 수국꽃과 함께 열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군은 전했다.
신안 간재미는 주낙어법으로 잡아 훨씬 상처가 적고 싱싱하며 식감이 좋아 간재미 무침, 찜, 매운탕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제철에 잡힌 간재미는 단백질 등 영양분도 풍부해 병후 회복기나 허약체질에 영양 보충식으로 좋다.
간재미축제는 간재미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축하공연, 수국 꽃길 걷기 행사, 수국 회화전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예정됐다.
신안에서 간재미를 잡는 어선은 8척으로 연간 어획량은 2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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