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바다·숲·도심 잇는 해누리길 걷기 행사

손형주

| 2026-08-15 07:00:12

▲ 해운대 바다 절경 감상할 수 있는 데크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8일부터 11월까지 8차례에 걸쳐 '해누리길 함께 걷기'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누리길'은 해운대구를 크게 한 바퀴 도는 총 50㎞의 길이다. 총 8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바다, 숲, 도심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이번 걷기 행사는 1코스와 8코스를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차당 1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완주자에게 완보 배지를 증정한다.

1코스와 8코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빛 아래 해운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파도와 기찻길이 빚어내는 바다 기찻길이란 이름의 1코스는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스퀘어에서 출발해 블루라인 기찻길, 해월전망대, 청사포다릿돌 전망대를 지나 옛 송정역까지 기찻길을 따라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누리길 대표 구간이다.

'동백섬과 해운대를 품은 동백 시네마길'로 불리는 8코스는 해운대스퀘어에서 출발해 동백섬,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를 거쳐 재송동 영화의전당까지 화려한 도심 야경을 벗 삼아 6.2km를 2시간가량 걷는다.

김성수 해운대 구청장은 "해누리길은 자연과 도시,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해운대만의 걷기길"이라며 "계절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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