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 2026-09-20 07:01:02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세계 각국의 가면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4일 막을 올린다.
경북 안동시는 다음 달 4일까지 11일간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하회마을 일원에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한 올해 축제에는 23개국 27개 해외 공연단과 국내 전통 탈춤 17개 단체, 마당극·창작극 10개 팀 등이 참여한다.
오는 25일 중앙선1942안동역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공연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주제 공연과 대동 난장, 불꽃놀이 등을 선보인다.
올해 주빈국인 말레이시아는 사바주 공식 대표단과 공연단이 축제에 참여한다.
시는 오는 26일 '주빈국의 날' 행사를 열고 안동의 전통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말레이시아 전통 공예 체험도 진행한다.
축제 기간 글로벌 마스크 퍼레이드,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세계창작 탈 공모전, 탈춤 따라 배우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원도심과 전통 시장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탈춤 외전', 시장놀이패 공연 등으로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6일과 다음 달 3·4일에는 만송정과 부용대 일원에서 선유줄불놀이를 재현한다.
세계창작 탈 공모전 수상작 400여점을 비롯한 각종 탈 전시와 안동 전통주 박람회, 마스크 체험 등도 마련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함께 어울리며 안동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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