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며 강릉 밤바다를 걸어요"…'윤슬 감성투어' 운영

25일 첫 투어 시작, 8월 8일·22일 진행…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유형재

| 2024-07-24 16:23:33

▲ 바다 윤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지난해 윤슬 감성투어 모습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힐링하며 강릉 밤바다를 걸어요"…'윤슬 감성투어' 운영

25일 첫 투어 시작, 8월 8일·22일 진행…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힐링하며 강릉 밤바다를 걸어요."

강원 강릉시가 야간 힐링 관광 프로그램인 윤슬 감성투어 운영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사단법인 강릉바우길과 협업해 운영하는 윤슬 감성투어는 단순히 강릉 밤바다 걷는 것을 넘어서 화려한 야간경관과 함께 달빛이 비치는 윤슬을 바라보며 강릉 밤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힐링 체험 행사다.

작년에는 송정해변 솔숲길, 솔향수목원, 노암터널∼월화거리 야시장에서 총 8회 운영했다.

매회 5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강릉시만의 특색을 갖춘 대표적인 힐링 체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25일 저녁 강문솟대다리∼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구간 투어를 시작으로 감성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8일과 22일 2차례 진행해 피서철 강릉시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윤슬 감성투어를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아름다운 강릉의 밤바다를 온전히 느끼고, 강릉의 바다를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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