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 2022-11-17 06:50:52
울산시 제4호 민간정원에 울주군 두동면 '오계절정원' 등록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오계절정원'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계절정원은 508㎡ 면적에 옥상 정원과 주차장, 화장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산 중턱에 위치해 내려다보는 전망이 인상적이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원에는 교목 24종, 관목류 31종, 초화류 166종 등 221종의 다양한 식물을 심었다.
특히 166종의 초화류로 인해 계절마다 정원의 볼거리가 풍부해지고, 민간정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생태정원 도시 울산을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생활 속 정원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민간정원은 제1호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온실리움', 제2호 남구 달동 '구암정원', 제3호 울주군 온양읍 발리 '발리동천'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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