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주
| 2021-12-08 06:34:39
울산 창작뮤지컬 '박상진', 농어촌 학교 순회공연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고등학교 3학년과 농어촌 지역 청소년을 위해 창작 뮤지컬 '박상진-독립의 횃불'을 순회공연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중학교 5곳, 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총 13회에 걸쳐 공연한다.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의미를 알리는 이번 작품에는 지역 청년예술인 11명과 중견 연극인이 함께 출연 중이다.
박상진 의사는 1916년 노백린·김좌진 등을 대한광복회에 가입시켜 조국 광복을 위한 본격적인 항일투쟁을 전개한 울산 출신 독립투사로 광복회 총사령을 지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공연으로 위안과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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