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피아노 지배자' 니콜라이 루간스키, 11월 내한공연

뮤지컬 배우 100명의 합창 행진…'더 마치' 7월 창단 갈라콘서트

임순현

| 2024-05-30 10:13:29

▲ '니콜라이 루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마스트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더 마치, 100인의 울림이 곧 시작되다' 포스터 [더 마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소식] '피아노 지배자' 니콜라이 루간스키, 11월 내한공연

뮤지컬 배우 100명의 합창 행진…'더 마치' 7월 창단 갈라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 11월 내한 =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11월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지배자'로 불리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리사이틀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루간스키는 라흐마니노프와 바그너의 곡을 들려준다. 1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연습곡 여섯 개와 전주곡 여섯 개를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선 '신들의 황혼'과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 바그너의 대표적 오페라 속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

루간스키는 199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대표적 피아니스트다. 폭발적인 연주력으로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아 레퍼토리를 탁월하게 해석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 뮤지컬 배우 100명이 합창하는 '카르미나 부라나' = 공연 기획사 더 마치는 오는 7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을 기념하는 갈라 콘서트 '더 마치, 100인의 울림이 곧 시작되다'를 연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뮤지컬 '미녀와 야수' 국내 초연에서 야수 역을 맡은 바리톤 현광원을 비롯해 정영주와 홍지민, 김소현, 이지훈 등 100명의 전현직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페라 합창곡 '카르미나 부라나'를 시작으로 뮤지컬 '렌트'와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속 친숙한 뮤지컬 넘버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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