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숩고 담백한 맛 일품'…신안 지도서 7∼8일 병어축제

조근영

| 2024-06-06 09:00:05

▲ 포스터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신안 병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꼬숩고 담백한 맛 일품'…신안 지도서 7∼8일 병어축제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젓갈타운 일원에서 7일부터 이틀간 제10회 섬 병어 축제가 열린다.

6일 신안군에 따르면 병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병어축제에서는 병어 회무침 만들기와 시식회,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방문객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군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5천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축제 식전 행사로 트로트 공연 등이 열리고 지역민이 준비한 난타 공연, 줌바 댄스,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축제장과 위판장을 찾으면 병어 외 갑오징어, 꽃게, 광어 등의 제철회를 맛볼 수 있다.

신안 병어는 살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칠발도-임자도-낙월도에 이르는 해역에서 안강망 조업을 통해 주로 잡히며 2023년 신안군 수협북부지점 병어위판액은 122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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