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식
| 2024-05-30 11:20:28
'반갑다 더위!' 제주 해수욕장 6월 24일 조기 개장
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7곳은 7월1일 열어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쪽빛 바다로 유명한 제주 해수욕장이 다음 달 조기 개장해피서객을 맞는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24일 문을 열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 외 다른 지정 해수욕장 7곳(삼양·김녕·월정·표선·화순금모래·중문색달·신양섭지)은 7월 1일 개장한다.
해수욕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는 29일 회의를 열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과 예산, 안전 장비, 시설 운영 계획 등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을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내 이안류 발생이나 해파리 유입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전파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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