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낙동강변 이음센터·이음교' 만든다…관광자원 기대

장어거리 불암동 도시재생사업 내달 착공…내년 5월 준공 목표

최병길

| 2024-05-30 13:53:36

▲ 낙동강변 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 조감도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시, '낙동강변 이음센터·이음교' 만든다…관광자원 기대

장어거리 불암동 도시재생사업 내달 착공…내년 5월 준공 목표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낙동강변 장어거리로 유명한 불암동에 '강변 이음센터와 강변 이음교'를 만들어 새로운 주민 쉼터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추진해온 불암동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예산 129억원을 확보해 내달 초 불암동 220-84 서낙동강변 거점시설인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이들 시설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소음 저감을 위한 도로 정비와 이음건설목 정비사업을 끝내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을 추진해왔다.

강변이음센터는 연면적 657㎡, 3층 규모다. 1층에 주민쉼바람공간, 공유주방, 강변푸드스토어가 들어서고, 2층에는 스마트팜, 3층에는 마을 카페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강변이음교는 길이 40m, 폭 3m 보행교로, 강변이음센터 3층과 서낙동강을 바로 연결해 국지도 60호선으로 단절된 수변공원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음센터와 이음교가 주민 거주 환경 개선은 물론 낙동강변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