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 2026-09-24 06:00:07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하루 평균 7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대전 44건, 세종 14건, 충남 124건 등 모두 182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6.7 건으로, 해당 기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대전·세종·충남 모두 추석 연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발화 원인은 대전지역은 부주의, 세종과 충남은 전기적 요인이 각각 가장 많았다.
특히 추석 연휴가 있는 9월∼10월에는 명절을 전후해 가정 내 음식 조리가 늘어나는 만큼, 이 시기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9∼10월 두 달간 지역에서 발생한 음식물 조리 중 화재 발생 건수는 대전 72건, 세종 6건, 충남 54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충남은 연중 9∼10월에 가장 많은 음식물 조리 관련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말고, 가스레인지 등 화기 주변의 불에 탈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치우는 게 좋다.
전·튀김 조리 등을 위해 식용유를 많이 쓰는데, 식용유에 불이 붙었을 때 물을 뿌리면 기름이 사방으로 튀면서 급격한 화염 확대와 화상을 유발하기에 절대 물을 뿌리면 안 된다.
산소를 차단하거나 주방용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오래 집을 비우기 전에는 전자기기 전원 플러그를 분리하고,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 등을 장시간 충전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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