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 백제의 영역은 어디까지? 한성백제박물관 학술회의

김준태

| 2026-06-24 06:00:07

▲ 한성백제박물관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성기 백제의 영역은 어디까지? 한성백제박물관 학술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26일 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제28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성곽·분묘·취락 등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성을 수도로 삼던 시기의 백제, 즉 기원전 18년∼기원후 475년의 '백제 한성기' 영역을 살피는 자리다.

특히 오늘날의 국경선처럼 고정된 경계보다는 유적과 유물의 분포 양상을 통해 백제의 영향력을 해석하는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논의한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백제 고고학을 선도해온 박순발 충남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유적으로 보는 백제 한성기의 북계·동계·남계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지정토론과 청중의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이번 학술회의와 연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발굴 조사·유물관리·전시 등 박물관 전문 분야 진로상담을 제공하고,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의 발굴 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학술회의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 백제가 지닌 서울의 고대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백제사 연구의 지평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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