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걸어도 좋은 날 #봄"…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새단장

임미나

| 2022-04-11 06:00:04

▲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게시 모습 시뮬레이션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천히 걸어도 좋은 날 #봄"…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새단장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11일 따스한 봄날의 기운을 담은 글귀로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봄편' 문안 공모전에서 대상(당선작)을 수상한 남정모 씨의 작품 "나누고 싶은 게 많은 날, 천천히 걸어도 좋은 날 #봄"이 게시됐다.

문안선정위원회는 당선작을 "그저 걷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봄날의 여유로움과 희망의 기운을 잘 표현한 문구"라고 평가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 창작 문안 공모로 계절마다 새로운 글과 그림을 선보인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