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나
| 2022-04-13 06:00:07
서울시, 15∼29일 개·고양이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내장형 동물등록'도 함께 지원하며, 반려견은 동물등록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하다. 동물등록은 반려견만 의무 대상이어서 고양이는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접종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5만 마리분의 예방 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광견병 접종을 하는 동물병원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차단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시는 강조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동물등록이니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이번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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