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 2026-04-26 05:58:06
'이강인 1골 1도움' PSG, 앙제에 3-0 대승…우승이 보인다!
전반 7분 만에 결승 골 폭발…후반 15분엔 베랄두 쐐기 골에 도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강인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1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에도 앙제에 대승을 거두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몽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 2025-2026 리그1 31라운드 원정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따낸 PSG는 승점 69를 기록, 2위 랑스(승점 63)와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리고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PSG의 선제골은 전반 7분 만에 터졌고,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중원에서 루카스 베랄두가 투입한 패스를 아슈라프 하키미가 잡아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게 골키퍼를 맞고 흘렀고, 이강인이 재빨리 달려들어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지난 2월 9일 마르세유와 21라운드 홈 경기 득점 이후 오랜만에 터진 이강인의 리그 3호 골이자 공식전 4호 골(정규리그 3골·UEFA 슈퍼컵 1골)이었다.
이강인의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이 됐다.
특히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10일 앙제와 치렀던 2024-2025시즌 11라운드 원정에서 2골 1도움을 따낸 바 있어 앙제를 상대로 개인 통산 4경기를 치러 3골 2도움을 작성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의 이른 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PSG는 전반 39분 베랄두의 패스를 받은 세니 마율루가 추가 골을 꽂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강인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린 게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PSG는 후반 7분 쐐기 골을 넣었고, 이강인의 도움이 발판이 됐다.
후반 7분 오른쪽 코너킥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볼을 투입했고, 베랄두가 헤더로 골 맛을 보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전반 7분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책임졌던 이강인은 쐐기 골 도움까지 책임지며 1골 1도움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PSG는 후반 29분 곤살로 하무스가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실점 없이 3-0 승리를 매조졌다.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고,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8.1을 주며 베랄두(평점 8.8)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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