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윤
| 2026-07-19 05:51:16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새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미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일인 17일 북미에서 5천100만 달러(약 760억원)를 벌어들이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개봉 후 첫 금·토·일 성적을 아우르는 첫 주말 예상 흥행 수입은 1억2천만 달러로, 올해 북미 개봉 실사 영화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현재 개봉 첫 주말 기준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영화는 '토이스토리5'(1억5천900만 달러)였고, 그다음은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1억3천100만 달러)로 모두 애니메이션이었다.
놀런 감독의 작품 가운데서는 2012년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1억6천만 달러), 2008년작 '다크 나이트'(1억5천800만 달러)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신화를 다룬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샬리즈 세런 등이 출연했다.
개봉 전 캐스팅 문제를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평론가들의 평가는 매우 좋은 편이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비평가가 매긴 이른바 '토마토 지수'는 95%로 '다크나이트'(94%), '메멘토'(94%)보다도 높았다. 관객들이 내놓은 '팝콘 지수' 역시 9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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