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형주
| 2024-08-15 07:30:05
서부산 핵심 관광시설 낙동강 수상 공연장연장 사업 청신호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서부산권 핵심 관광시설로 추진되는 낙동강 야외공연장인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과 북구에 따르면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신규보조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신규보조사업 적격성 심사는 국비 지원 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신규 보조 사업에 대해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포함돼 있다.
총사업비는 346억원 규모다.
사업 핵심은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수상극장이다.
수상극장은 낙동강 위 스크린을 띄워 음악공연과 미디어아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연시설이다.
소·중 규모 음악공연은 물론 낙동강 일몰·풍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부유식 '선셋데크'와 대규모의 문화 예술 행사를 할 수 있는 고정식 '콘서트 마루' 등 2가지 형태로 계획돼 있다.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은 뒤 내년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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