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제공]
▲ 지휘자인 제미이 잔 델리오르만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제공]

[여행소식]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교 70주년 기념 공연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한국-튀르키예 수교 70주년을 기념한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다음 달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방한 공연은 지난 1993년 이후 31년 만으로,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 주관,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최로 열린다.

2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유럽과 미주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으며, 이번 공연의 지휘는 2020년부터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제미이 잔 델리오르만이 맡는다.

이날 공연은 튀르키예 작곡가 페이트 튀진의 발레 모음곡 '차이다 츠라'로 시작해,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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