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승은
| 2025-09-24 11:00:03
대중문화委, 내달 출범식…李대통령 "특별한 시작, 국민과 함께"
"K컬처, 세계에 우뚝…대중문화委, 글로벌 문화강국 이끄는 데 이바지"
스트레이키즈·르세라핌 특별 공연…국민 270명 선착순으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다음 달 1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 대중문화의 세계적 도약과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힘차게 첫발을 내딛는다"라면서 국민 270명을 출범식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제 K팝, K드라마, K무비, K게임 등 자랑스러운 우리 대중문화가 세계 무대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면서 "이 특별한 시작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출범식도 축제처럼 준비했다.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르세라핌'이 무대에 올라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고, K컬처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순간을 기념해 주시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또 "대중문화교류위는 문화산업계를 이끄는 리더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라며 "문화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대한민국을 진정한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이끄는 데 크게 이바지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만들어 갈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며 "대중문화교류위의 성공적인 운영과 문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출범식 참석은 이 대통령이 페이스북 글에 함께 올린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이날 오후 4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이 대통령은 "관람석이 한정된 관계로 부득이하게 선착순으로 선정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대통령 직속으로 대중문화교류위를 신설하고 공동위원장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깜짝' 발탁했다.
박진영은 앞으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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