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새 명소 청령포원 숲길 달리는 '미니 열차' 12일까지 운행

관람객 이동 부담 줄이고 만족도 높여 '인기'…추석 나들이 제격

이재현

| 2025-10-08 08:30:01

▲ 청령포원 미니 열차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청령포원 개원식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 새 명소 청령포원 숲길 달리는 '미니 열차' 12일까지 운행

관람객 이동 부담 줄이고 만족도 높여 '인기'…추석 나들이 제격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숲길을 달리는 미니 열차를 오는 12일까지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령포원은 영월의 대표 역사 유적지인 청령포 인근에 조성된 대규모 정원으로 지난 9월 25일 개원했다.

숲길, 저류지, 생태학습장 등 다양한 체험과 휴식 공간을 갖춘 영월의 새로운 관광명소다.

미니 열차는 청령포원의 숲길과 저류지를 따라 달리며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행 구간은 영월관광센터와 청령포원을 오가는 왕복노선, 청령포원 내부 순환노선 등 각 2대가 운행 중이다.

요금은 왕복노선 2천원, 내부 순환노선 1천원으로, 관광객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청령포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안백운 문화관광과장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형 교통수단인 청령포원 미니 열차와 함께 남은 추석 연휴를 영월에서 보내시길 바란다"며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도시 영월의 매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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