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연
| 2025-10-10 10:00:02
예술로 감성 충전하는 날…'가을, 나를 쓰다' 프로그램 운영
원주문화재단, 12일 캘리그라피와 음악으로 재충전 시간 마련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바쁜 일상에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원주문화재단이 10월 12일 남산골문화센터 진달래관에서 'DAY OFF part 2. - 가을, 나를 쓰다'를 개최한다.
원주문화재단 문화기획자 양성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콘텐츠 기획자들을 발굴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는 그로우(GROW) 2기 플랜B팀이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가을, 나를 쓰다-캘리그라피와 첼로의 향기'를 주제로 캘리그라피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이 직접 자신만의 문장을 쓰고, 첼로 연주자가 들려주는 깊은 가을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캘리그라피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이 참석자에게 단순한 여가를 넘어 작은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 모두에게 캘리그라피 붓펜과 압화 액자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플랜B팀 관계자는 10일 "글과 음악은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오래된 예술"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 오늘의 감정을 기록하고 추억으로 남기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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