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포스터 [한국임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업진흥원, 목동 오목공원서 12일 '먹거리 숲' 개최

(대전＝연합뉴스) 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12일 서울 목동 오목공원에서 임산물 시장 '먹거리 숲'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임산물 숲푸드, 숲과 도시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임산물 생산자와 요리팀 등 총 80팀이 참여해 다양한 임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임산물과 그 현대적 활용법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되고,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해설(도슨트)도 함께 운영된다.

임산물 워크숍에서는 청정한 산지에서 재배된 원목 표고버섯과 머루의 재배 환경, 품질 관리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르쉐' 요리팀과 임산물 출점팀이 협업해 만든 고사리 주먹밥, 밤 파운드, 호두 젤라토 등 임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음식도 소개된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행사는 임산물이 낯선 도시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식재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임산물 소비를 통해 숲과 도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장터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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