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관악단 제89회 정기연주회

박지호

| 2025-10-17 13:53:35

▲ 서귀포관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관악단 제89회 정기연주회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2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관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의 제8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클라리넷 협주곡 & 피노키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클라리넷과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관악으로 구현한 현대 교향모음곡을 선보인다. 첫 번째 곡은 야곱 드 한의 '사랑의 협주곡'이다. 곡 제목처럼 '사랑'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깊은 감정과 다양한 음악적 양식을 결합하여 하나의 노래로 풀어낸 작품이며, 바로크, 팝, 재즈의 세 가지 장르 스타일을 곡 안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미켈레 만가니의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 페레르 페란의 교향모음곡 '피노키오' 등이 연주된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는 서귀포 e티켓 홈페이지에서 22일 오후 5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서귀포예술단 사무국(☎064-739-0641)으로 하면 된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