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 2025-10-17 15:36:10
순창 장류축제서 '장 담그기' 유네스코 등재 기념행사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은 17일 장류축제가 열리는 읍내 발효테마파크 광장에서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의 세계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순창이 발효 및 장류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과 관광객은 장 담그기와 축하공연 등을 즐기고 장류 명인·기능인과 함께 등재기념 장류를 만들었다.
고추장을 비롯한 전통 장류 문화의 고장인 순창은 읍내에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조성해 장류 담그기 문화를 이끌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유네스코 등재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가 전통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순창은 발효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발효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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