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 2025-09-29 18:11:49
'가뭄피해 극복 힘내라 강릉'…강원관광재단 특별여행 시즌 운영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가뭄으로 위축된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릉 특별여행 시즌'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재단은 10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통해 매달 2개 시군의 관광지를 추천 여행지로 선정해 홍보 중인 재단은 11월과 12월에는 강릉을 추가해 특별 추천 여행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특히 오는 10월 18일 속초항 입항 크루즈와 연계한 강릉 기항지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 200여명을 유치한다.
강원 20대 명산 중 하나인 강릉 괘방산 등반과 전통시장 방문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도 펼친다.
무기한 연기된 경포 트레일런을 오는 11월 중 재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도 협의 중이다.
경포 트레일런은 올해 5월 열린 1차 행사에서 1천여명이 참가하며 강릉을 대표하는 달리기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전례 없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릉 관광 산업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재단이 선제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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