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 2020-10-09 17:01:11
울산쇠부리축제 온라인으로 개막…11일까지 행사 다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제16회 울산쇠부리축제가 9일 개최해 11일까지 온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축제는 이날 오후 5시께 북구 달천철장에서 울산쇠부리축제 고유제와 쇠부리 가마 점화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브이로거 오지수가 알려주는 울산쇠부리문화 이모저모와 타악페스타 '두드리' 경연팀 소개가 진행됐다.
10일에는 달천철장에서 울산쇠부리 제철 기술 복원 실험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6시에는 타악페스타가 열려 각 경연팀의 신명 나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11일 오전 10시부터는 제철 기술 복원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생산품을 확인하며, 오후 1시부터는 타악페스타 본 경연이 이뤄진다.
3일 동안 이어지는 온라인 생중계 중에는 각종 이벤트 추첨과 게릴라 이벤트 등이 마련되며, 쇠부리 복원 실험 전문가, 옛 달천철장 근무자 인터뷰 등도 선보인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달천철장에서 처음으로 열린 축제를 온라인으로 선보이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 주길 바란다"며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집에서 즐겨 달라"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