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확진
| 2026-09-22 01:35:59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국립국악원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 문화예술축제 '워매드 케이프타운 2026'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 연희를 선보였다.
21일(현지시간)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국립국악원은 15~24일 열리는 이번 워매드에서 지난 18일 밤 문화원과 함께 '한국 문화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약 1시간 반 동안 아츠케이프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아공 전통 합창으로 문을 연 뒤 태평무와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사물놀이 연주에 아프리카 전통 타악을 더한 협업 공연, 문화원에서 K-팝 댄스를 배운 현지 댄서들이 남아공에서 비롯된 음악 장르인 아마피아노(Amapiano)와 꼼(Gqom)에 K-팝 안무와 퍼포먼스를 접목한 공연도 펼쳐졌다.
공연은 긴 상모를 돌리며 펼쳐진 판굿과 소고춤에 남아공 전통 타악과 합창, K-팝 퍼포먼스가 더해진 합동 무대로 마무리했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지난 19일 한국 전통무용 워크숍도 진행해 현지 참가자에게 강강술래의 기본동작을 알려주기도 했다.
워매드(WOMAD·World of Music, Arts & Dance)는 영국 음악가 피터 가브리엘이 1982년 시작한 국제 문화예술축제로,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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